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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만들기

ROBOT01. 준비하기

by 정양섭 2022. 3. 7.

여기서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구매한 장비들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1. 3D 프린터

가장 중요한 장비는 3D 프린터이다. 3D 프린터가 저렴하게 나오지 않았다면 로봇 만들기는 그냥 꿈으로만 머물러 있는 작업이 었을 것입니다.

3D 프린터는 정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이 Anet A8입니다.

 

 필자는 위 제품과 거의 비슷하나 국내 회사인 네오 3D라는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구매할 때 가격이 36만원 이었으나 약간 업그레이드를 해서 48만원에 팔고 있어 검색해 보다가 찾은 제품입니다.

구매를 하면 완제품이 오는 것이 아니라 부품이 오며 5~10시간 정도의 시간을 들여 조립해야만 인쇄를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이므로 구매시 개인통관고유보호를 입력해야 하며 배송기간이 10~20일 정도 걸립니다.

조립을 해보면 3D 프린터의 원리를 알게 될 것이며, 고장시 부품을 구매해서 얼마든지 수리가 가능한 능력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제품과 가격을 캡쳐하여 올리는 이유는 그 제품을 사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각 제품들에 대한 지식 없이 처음 사고자 할때 느끼는 막막함을 조금이라도 줄이기위해 참고하면 됩니다. 또한 여기서 언급하는 장비를 한꺼번에 모두 사라는 것은 아니며 필요할 때마다 사면 됩니다.

 

2. 필라멘트

필라멘트는 3D 프린터로 인쇄하기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입니다.

두가지 종류가 있으며 옥수수 성분으로 만든 PLA를 구매하면 됩니다. PLA는 냄새가 없으며 단단하여 인쇄후 가공(칼로 잘라내는등)이 어려운 특징이 있으며, 다른 하나인 ABS는 말그대로 플라스틱이라 냄새가 나고(집에서 사용하긴 힘듭니다) 인쇄후 가공이 쉽습니다. 

 
우선 시작하며 흰색 1개와 검정색 1개를 사면 될듯합니다. 

 
3. 드릴

요즘 충전용 드릴이 정말 잘나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보쉬 충전용 드릴을 사고싶으나 이미 전원을 꼽고 사용하는 드릴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들어갈 돈이 많으므로 있는 공구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드릴 날은 굵기별로 다양한 날이 필요합니다. 

  
4. 줄

3D 프린터로 부품을 인쇄하면 좀더 튼튼하게 하기 위해 힘이 필요한 부품들은 약간 안맞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를 갈아서 딱 맞추어 좀더 튼튼하게 만들도록 한 것입니다.

따라서 줄도 필수품입니다.

 

 
필자가 산 제품은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으나 길이가 32cm나 되다 보니 사용 보관이 번거롭습니다.

좀더 작은것을 사는 것이 좋으며 제일 넙적한 모양 하나면 충분합니다. 참고로 검색할때 철공용줄이라고 하면 많이 나옵니다.

 

5. 공예용 낚시줄

낚시줄은 모터와 연결하여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합니다. inmoov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낚시줄은 약간 천같은 느낌이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아래 제품을 사용해도 제품 튼튼하게 잘 만들어 집니다.

 

 문구점 여러곳을 가보았으나 5호 이하는 많으나 8호나 10호등 굵은 줄이 필요합니다. 택배비가 아깝지만 어쩔수 없이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6. 실리콘

실리콘 기어형태의 모양으로 두 개가 맞물려 돌아가는 자리에 마찰을 줄이기 위해 사용합니다. 이 또한 Inmoov에서 사용한 제품을 찾을 수 없어 대체품으로 구매했습니다. 

 

 

7. 인두기

인두기는 하나 샀다가 너무 사용하기 힘들어(천천히 가열) 버리고 새로 샀습니다.

HAKKO가 인두기 제조사 중 알아 주는 회사라고 해서 산 제품입니다. 배선을 위해서 그리고 팔뚝부분에 모터개조를 위해 필수로 필요합니다.

 

8. 모터(MG946R)

MG946R은 손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모터로 손하나 만드는데 6개가 필요합니다.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지만 모터류는 가격이 천차 만별이므로 제품을 구매하기전에 해당 제품명으로 네이버 쇼핑몰이나 쿠차 등에서 검색을 하여 낮은 가격으로 정렬하여 비교를 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아두이노 보드

팔하나 정도는 아두이노 우노 하나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로봇 전체를 만들려고 하니 아두이노 메가 ADK를 구매했습니다. 

 

 

10. 블루투스(HC-06)

스마트폰에서 제어를 하면 제어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폰과 통신하기 위한 모듈입니다.

 

  

11. 케이블

신호 선들을 연결하기 위한 케이블입니다. 이 선으로 절대 모터 전원을 연결하면 안되며 신호선으로만 사용하기 바랍니다. 아주 얇은 선이라 모터 전원선으로 사용하면 녹아버립니다.  

Inmoov에서 소개하는 방식으로 Connector를 제작하여 사용한다면 이 케이블은 필요없습니다. 좀 덜 튼튼하지만 좀더 편하게 제작하기 위한다면 구매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암-암 2개, 수-수 2개, 암-수 2개를 구매했습니다.

 

12. 파워서플라이

파워서플라이는 향후 밧데리를 사용하게 되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당장 테스트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모터 MG946R 스펙을 보면 4.8~7.2V에서 동작하고 stall current(모터에 전압을 인가하고 강제로 세웠을때 흐르는 전류)가 2.5A입니다. 손만드는데 6대에 이후 모터가 많이 붙을 예정이므로 5V 30A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향후 충전기 사용을 생각한다면 12V나 24V용을 구매하고 2개의 DC DC Convert를 이용하여 모터 전원과 아두이노 전원을 구분하여 연결해야만 하나 30A 용량에 5V로 변환하는 DC DC Convert를 찾지 못해 일단 구매한 것입니다.

 

13. 모터(HS-805BB)

HS-805BB는 팔뚝과 어께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모터로 팔하나 만드는데 4개가 필요합니다(이 제품은 손을 만들어 본 후 더 만들겠다는 욕심이 생기면 구매하도록 합니다).

아마도 이 모터 가격이 로봇제작 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듯 합니다.


14. 가변 저항(5K)

팔뚝과 어께를 만들때 HS-805BB 모터를 약간 개조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가변저항입니다.

Inmoov에서 사용한 가변저항은 이것보다 크기가 작으나 찾을수 없어 대체해서 사용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크기의 저항(뒤쪽 원의 지름이 1.6cm 정도 되는 크기)이다. 10개 정도 구매하면 됩니다. 


15. 핀셋

3D 프린터를 조립하여 사용하다 보면 생각 보다 인쇄물이 클경우 바닥에서 잘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이 도구로 한쪽 모서리를 들어올려 떼면 되며 도저히 들어올려지지 않을때는 바닥 온도를 40도로 올린후 한쪽 모서리를 살짝 들어올리고 다시 식힌 후 떼면 잘떨어입니다. 바닥 온도가 40도인 상태에서 전체를 떼면 테이프 전체가 떨어지므로 꼭 다 식힌 후 떼기 바랍니다.

참고로 3D 프리터 인쇄시에도 바닥온도를 40도로하면 휘지 않고 인쇄가 잘됩니다.


16. 프린터 전용 테이프

3D 프린터 바닥의 테이프는 소모품입니다. 

지금 바로살 필요는 없고 3D 프린터를 사용하다가, 이제 바꾸어야 겠다고 생각 될때나 필라멘트 구매시 같이 사면됩니다.

지금 올리는 이유는 필자가 이런게 있는지 몰라 한참을 다떨어진 종이에 인쇄를 하느라 고생을 해서 입니다.

 

17. 니퍼

이 제품은 무조건 있어야 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러나 전원 선 및 신호선 연결 시 사용해야 하는 장비라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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